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문장 전체가 아니라 낱말 몇 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과서에는 평소 대화에서 잘 쓰지 않는 한자어가 자주 나오기 때문입니다.
경북교육청이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교과서 속 한자어를 풀어 설명한 문해력 도움자료를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한국교육신문이 9월 28일 보도했습니다. 자료의 방식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경북교육청 한자어 자료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를 교과별로 풀어 설명한 자료입니다.
자료 이름은 '한자교육 기반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도움자료'로, 고등학교용 7개 교과 자료가 4월에 먼저 나왔고 중학교용 9개 교과 자료가 9월 21일 게시됐습니다. 통합본과 교과별 분리 자료가 함께 제공됩니다.
- 중학교용 9개 교과 자료 9월 보급
- 고등학교용 7개 교과는 4월 보급

외우지 않고 뜻을 잇는다
한자의 본래 뜻에서 교과 의미, 교과서 용례까지 연결합니다.
이 자료는 한자의 본래 뜻에서 출발해 교과에서 쓰이는 의미와 실제 교과서 용례까지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한자를 외우게 하기보다 뜻을 바탕으로 낯선 낱말의 의미를 짐작하게 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활용을 위해 2월에 중·고교 교사 80여 명이 연수를 받았습니다.
- 암기보다 의미 유추 중심
- 교사 80여 명이 먼저 연수

집에서는 이렇게
모르는 낱말을 그냥 넘기지 않는 습관이 먼저입니다.
가정에서는 교과서를 읽다 막힌 낱말 하나를 골라 글자별 뜻을 함께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글자가 들어간 다른 낱말을 떠올려 보고, 마지막에 그 낱말의 뜻을 아이 자신의 말로 설명하게 하면 단순 암기보다 오래 남습니다.
- 교과서 낱말 하나를 한자로 나눠 보기
- 같은 한자가 든 낱말 찾아보기
- 뜻을 자기 말로 설명해 보기

낱말의 뜻을 알면 문장이 보여요
출처: 한국교육신문 2026-09-28(경북교육청 한자교육 기반 문해력 향상 도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