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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7년 예산안 11조8014억 원, 어디에 쓰이나

서울시교육청이 2027년도 예산안을 11조8014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학생 마음건강과 학교 안전에 힘을 실었지만, 실제 교육·시설사업비는 줄어든 부분도 있습니다.

올해보다 8592억 원 늘어난 예산안

서울시교육청의 202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11조801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8592억 원(7.9%)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됐고 다음 달 23일까지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건강·기초학력·안전에 투자

학생 마음건강에는 182억 원이 편성됐고, 이 가운데 49억 원은 가칭 '마음회복학교' 설립에 쓰입니다. 기초학력 지원 329억 원, 특수교육 지원과 특수학교 설립 749억 원, 이주배경학생 교육 70억 원도 들어갔습니다. 학교 안전 분야는 4113억 원으로 내진보강·석면 제거 등 시설 안전 3308억 원,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회복 119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아쉬운 점도 함께 보세요

늘어난 금액에는 인건비와 용도가 정해진 특별교부금이 포함돼 있어, 일반재원 기준 교육사업비와 시설사업비는 오히려 188억 원 줄었습니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필요한 6428억 원 중 131억 원만 편성됐고, 교체 시기가 된 학생용 디지털 기기 '디벗'의 교체 예산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한 줄 정리

학생 수가 줄어도 마음건강과 안전 투자는 늘렸지만, 학교 환경 개선 예산은 빠듯합니다. 시의회 심의 결과도 지켜볼 만합니다.

출처: 헤럴드경제(2026.11.4) 보도 · 요약 예담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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