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가 끝나고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지원 대학을 최종적으로 고를 때 학과와 성적만큼 가정에서 고민하는 것이 등록금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정훈 의원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국립대 30곳 중 17곳에서 재학생 절반 이상이 등록금을 사실상 내지 않았습니다. 국가장학금 등 각종 지원 덕분입니다.

숫자로 보는 등록금 0원
국가장학금 등으로 실제 부담이 0원인 학생 비율입니다(지난해 기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국립목포대(76.6%), 국립창원대(71.7%), 경상국립대(71.6%), 국립강릉원주대(70.0%)였습니다. 거점국립대 가운데서도 전남대 61.7%, 전북대 51.0%, 강원대 50.8%, 경북대 50.7%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국립목포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165만~211만 원 수준입니다.
- 지방국립대 30곳 중 17곳이 절반 이상
- 국립목포대 76.6% · 국립창원대 71.7%
- 전남대 61.7% · 전북대 51.0%

2027학년도부터 더 넓어져요
정부는 지방대 등록금 지원에 모두 2,13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2027학년도부터 지방대 등록금 지원에 모두 2,130억 원(기존 1,204억 원, 신규 926억 원)을 투입합니다. 2027년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8년 1·2학년, 2029년 1~3학년, 2030년 전 학년으로 넓어지며 의·치·약·수의대는 대상에서 빠집니다.
- 2027년 신입생부터 시작
- 2030년 전 학년으로 확대
- 의·치·약·수의대는 제외

국가장학금 구간별 지원
소득 구간에 따라 학기당 지원액이 달라집니다.
국가장학금 기준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등록금 전액, 1~3구간 학기당 300만 원, 4~6구간 220만 원, 7~8구간 180만 원, 9구간 50만 원을 받습니다. 지방 사립대 지역인재장학금 선발 인원도 4,0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우리 집 소득 구간을 먼저 확인해 두면 실제 부담액을 계산하기 쉽습니다.
- 기초·차상위 등록금 전액
- 1~3구간 300만 원 · 4~6구간 220만 원
- 7~8구간 180만 원 · 9구간 50만 원

대학 선택할 때 실제 부담액도 비교하기
출처: 한국교육신문 2026-09-23(박정훈 의원실·한국교육개발원 자료, 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