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실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교육부는 9월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교육지표 2026'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표는 회원국의 교육 재정, 교육 여건, 교육 성과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자료입니다.
올해 결과에서는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처럼 세계 최고 수준인 지표가 있는 반면, 학급 규모와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여전히 평균보다 많았습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알아 두면 좋은 숫자를 정리했습니다.

중학교 학급당 25.6명
2024년 기준으로 OECD 평균 22.7명보다 3명 가까이 많습니다.
2024년 기준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0.9명, 중학교 25.6명으로 OECD 평균(20.6명, 22.7명)보다 많았습니다. 한국교육신문은 전체 학급의 약 31.1%가 학생 26명 이상인 과밀 학급이라고 전했습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초등 16.1명, 중학교 13.8명으로 OECD 평균(13.9명, 12.8명)을 웃돌았습니다.
- 초등 학급당 20.9명(OECD 20.6명)
- 초등 교사 1인당 학생 16.1명(OECD 13.9명)

청년 대학 이수율 71.1% 1위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25~34세 청년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1.1%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였고, 25~64세 성인 전체로는 58.2%였습니다. 2023년 대학 단계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 6,479달러로 전년보다 12.1% 늘었지만, 초·중등을 포함한 전체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 8,256달러로 7.8% 줄었습니다.
- 25~64세 성인은 58.2%
-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2.1% 증가

숫자 너머 교실 여건
학생 수는 줄어도 교실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025년 국공립학교 신규 교사 초임은 4만 3천 달러대로 OECD 평균보다 낮았고, 15년 차는 7만 2천~7만 4천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 수 감소만을 근거로 교육 예산을 줄여서는 안 된다며 교육 투자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실 여건은 수업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숫자의 변화를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신규 교사 초임은 OECD 평균보다 낮아
- 교총, 교육 투자 확대 요구

평균을 넘어 여유 있는 교실로
출처: 교육부 OECD 교육지표 2026 발표(2026-09-29) · 한국교육신문 2026-09-29